정부, 이천 지역 물류센터 화재안전 전수조사 추진

정부, 이천 지역 물류센터 화재안전 전수조사 추진

- 소방청에서 추진 중인 전국 대형 창고시설 소방특별조사와 병행 실시 -
- 이번 조사를 토대로 현장에서 작동 가능한 물류센터에 특화된 대책 마련 추진 -

 

□정부는 6월 30일(수) 오전, 국무조정실장(구윤철) 주재로 ｢물류센터 화재안전 관계차관회의｣를 개최하였습니다.

    * 참석자 : 산업부 차관, 소방청장, 고용부 노동정책실장, 국토부 국토도시실장, 이천시장, 경기도 소방재난본부장

□ 정부는 작년 4월 이천 물류창고 화재사고를 계기로, ｢건설 현장 화재안전 대책*｣을 발표하였음에도,

    * ▵건축자재 화재안전성능 기준 강화 ▵작업공정 절차관리 철저 ▵감독 및 처벌 강화

 ㅇ 지난 6월 17일 이천 물류센터에서 화재 사고가 또 발생함에 따라, 기존 대책을 ‘현장’ 중심으로 점검하고, ‘물류센터에 특화된’ 화재안전대책을 논의하는 자리를 마련한 것입니다. 

 ㅇ 특히, 오늘 회의에는 이천시장과 경기도 소방재난본부장도 참석하여 현장의 목소리를 생생하게 전달하였습니다.

□ 오늘 회의에서 논의된 주요 내용은 다음과 같습니다.

 ① (이천 지역 전수조사) 7.5일부터 소방청‧고용부‧국토부‧산업부 등 관계부처 합동으로 경기도 이천의 모든 물류창고 시설(114개소)*에 대해 전수조사를 실시하겠습니다. 

    * 이천지역 물류창고 105개소 + 물류터미널 2개소 + 집배송 시설 7개소

  - 이번 전수조사에서는 전기설비, 화재감지시스템, 스프링클러 등에 대해 집중점검 할 예정입니다. 

 ② (쿠팡 물류센터 안전점검) 6.23일부터 7.2일까지 고용부 주관으로 전국의 쿠팡 물류센터 29개소에 대한 특별안전점검을 진행 중에 있습니다. 

  - 고용부는 작업장의 화재예방 조치 사항을 중심으로 점검하되, 산재 발생 우려 부분에 대한 안전조치도 함께 점검하겠습니다.

 ③ (전국 대형창고 소방특별조사) 6.23일부터 7.14일까지 소방청과 시‧도에서 전국의 대형 창고시설*에 대한 긴급 소방특별조사를 진행하고 있습니다.

    * 전국의 대형창고 10,109개 중 연면적 15,000 m2 이상인 창고 490개소 

  - 소방특별조사를 통해 건축‧전기 등 소방안전관리 실태 전반에 대한 종합 조사와 화재안전컨설팅을 병행하겠습니다.

□ 정부는 7월 중 점검을 완료하고, 그 점검 결과를 토대로 ‘물류센터에 특화된’ 화재안전대책을 마련하여 국무총리 주재 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 통해 확정(8월)할 예정입니다. 

 ㅇ 이를 통해 기존 창고시설에 대해서는 최대한 문제점을 보완토록 조치하고, 신축 시설의 경우에는 안전기준 강화를 위해 필요한 제도개선을 할 계획입니다. 

□ 구윤철 국무조정실장은 “이번 특별점검은 기존의 안전대책들이 현장에서 제대로 작동되고 있는지를 조사하여, 현장에 적합한 실효성 높은 실질적인 대책을 마련함에 그 목적이 있음”을 강조하며, 

 ㅇ “관행이라고 쉽게 간과하고 넘어가는 문제들이 없는지 꼼꼼하게 따져주기”를 당부했습니다.

 

출처: 국무조정실 국무총리비서실 보도자료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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